[날씨] 낮에도 영하권 추위...퇴근길 곳곳 눈 / YTN

2017-12-05 0

매서운 칼바람에 절로 몸이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8.2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후인 지금도 서울은 -1.7도에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나가신다면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까지 울릉도에는 최고 15,2cm, 제주도 애월읍에는 1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늦은 오후 무렵부터는 중서부 지방과 호남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 최고 5cm로 가장 많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와 호남 지방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예년 기온을 5~6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번 주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겠고요.

중부 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대설인 목요일까지 눈이나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영흥도 해상은 맑은 가운데,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파도는 0.2m지만, 최대 1.5m까지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영흥도 기온은 -3.2도, 수온은 9도 정도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영흥도 해상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낮은 기온에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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